원주공항 근처 직접 만드는 순대집
▶원조내고향순대◀
안녕하세요! 나니입니다.😊
오늘은 직접 순대를 만들어서
순대국밥과 순대전골을 판매하는
원조내고향순대를 소개드리려고 합니다.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소초면 버덩마을길 29
주소가 원주여서 원주맛집으로
소개를 드리지만 원주공항과 멀지 않으며
원주보다는 횡성에 가까운 식당입니다.
횡성읍내에도 내고향순대라는
상호명이 있으므로 앞에
원조를 꼭 붙여주셔야 합니다.
원조내고향순대
네비에는 둔둔초등학교를 검색하고 가시면
초등학교 바로 옆에 식당이 있습니다.
주변 지인의 추천으로 방문했는데
가게를 둘러봐도 기본정보가 없고
사장님께서 순대를 만드시느라
바쁘셔서 정보를 얻지는 못했습니다.
명함이 있으니 명함정보 알려드립니다.
일단 주말에는 휴무일이 없으며
전화번호가 있으니
방문하실 분은 연락해 보시고
방문하시는 게 편하겠습니다.
식당 주변에 도착하면
노란 바탕에 빨간 글씨의 큰 간판이
바로 보여서 찾으시기 쉽습니다.
주차는 약간의 오르막을 올라가면
식당 앞마당이 있고
거기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마당에 주차를 하시면
넓은 식당이 하나 있습니다.
이쪽으로 입장하시면 되겠습니다.
식당 내부를 말씀드리자면
주방 앞 첫 테이블은 사장님께서
작업대로 사용하시는지
포장용기, 식기류 등
다른 물건들이 있습니다.
저희는 바로 옆 가운데 테이블을
이용하였습니다.
안 쪽을 더 둘러보니
큰 방안에도 테이블이 있습니다.
단체석은 안쪽이 좋겠네요.
하지만 입식이 아닌 좌식입니다.
여러 군대에 원목으로 만들어진
장식품들이 있습니다.
방은 총 4개인데
3개는 식당으로 운영하시고
1개는 사장님께서 쉬시는 방 같습니다.
역시 시골식당의 특징인지
담금주가 많이 있습니다.
식당 내부를 보니 자리도 넓고
백숙을 파는 가든 느낌인 게 순댓국집 보단
백숙이나 영양탕 집에 더 어울려 보입니다.
명함에 보면 (구) 월계가든이라고
적혀있는데 예전에는 다른걸
판매하셨던 걸까요?
궁금증은 남지만 물어볼 사람도
기록된 포스팅도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순댓국과 모둠순대
내장전골(순대곱창전골)을 팝니다.
우거지 참 좋아하는데
이제 우거지순대는 안 하시나 봅니다.
들은 바로는 곱창전골도 맛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역시 순댓국 맛집이라니까
저희는 오늘 점심식사를
기본 순댓국으로 시켜봅니다.
테이블에 기본 세팅으로
수저통과 종이컵 휴지가 있고
기본양념으로는
후추, 고추기름, 들깨가루, 간장
4가지가 놓여있습니다.
순댓국에 간장은 좀 생소하니
간장은 전골용인가 봅니다.
순댓국이 나오기 전에
기본반찬이 나왔습니다.
딱 보고 맛집이겠다 생각 드는 게
고추는 직접 키운 고추와
다진 양념 및 된장 그리고 새우젓도
직접 만드시는 것 같습니다.
새우젓 빛깔이 너무 좋더라고요~
비리지도 않고
많이 짜지도 않아서 좋았습니다.
고추 역시 아삭한데 부드럽고
맛만 봐도 직접 키우신 걸 알겠더라고요.
여긴 깍두기 대신 무생채가 나오고
오이소박이와 겉절이가 나옵니다.
국밥집은 김치류가 생명인데
셋 다 너무 맛있었습니다.
특히 오이소박이 엄치 척!
와.. 순댓국 비주얼이 좋습니다.
머리고기, 살코기, 순대와
파, 부추 들깨가루를 뿌린
맑은 순댓국입니다.
간을 보니 조금 심심합니다.
새우젓으로 간을 하면 되겠습니다.
미리 말씀드리자면 순대골목이나
시장순대집처럼 퀴퀴하거나
꼬릿 한 냄새는 나지 않았습니다.
냄새에 민감하신 분들이 계시니까
미리 말씀드립니다.
와이프는 들깨가루를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렇게 많이 뿌려져서 나올 줄 알았으면
미리 얘기할걸 그랬네요.
하지만 맛있게 먹었습니다.
들깨가루 안 좋아하시는 분들은
미리 말씀하세요~
기본 순댓국인데
여느 순댓국집들 특 이상의
내용물이 들어있습니다.
저도 보통 국밥은 특을 먹는 편인데
여기는 기본만 먹어도 배부르더라고요.
순대도 많고 고기도 가득가득!
사장님 인심이 정말 후하시네요~
순대를 직접 만드신다더니
역시 공장에서 찍어내는
찹쌀순대, 찰순대와는 다릅니다.
부드럽고 쫀득하고 차이가 있네요.
순대 정말 맛있었습니다.
다음에는 모둠순대도
한번 먹어봐야겠습니다.
점심식사 맛있고 든든하게 해결했습니다.
횡성주변에서는 여기 순댓국이
제 입맛에 제일 잘 맞는 것 같습니다.
원주는 '회령순대'가 원탑입니다.
개인적으로 횡성에 오면
다시금 방문할 것 같습니다.
다음엔 전골을 먹어보려 합니다.
횡성에서 순댓국처럼
국밥이나 해장국을 찾고 계시다면
횡성 해장 맛집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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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탕이나 해장국을 원하신다면
국제대회 대상출신 셰프님의
횡성 해장국은 어떠신가요?
맵칼하며 담백한 맛이 일품입니다.
맑은 사골내장탕도 있습니다.
소개드린 곳과 추천드린 곳 모두
제가 직접 내돈내산으로
만족스러운 식사를 한 곳이라
조심스럽게 추천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내돈내산] 솔직, 정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