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의 격포해변, 채석강 주변 맛집
▶백합식당◀
안녕하세요! 나니입니다.
오늘은 부안의 격포해수욕장과
관광지인 채석강 근처의 맛집으로 유명한
백합식당을 소개드리려고 합니다.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변산해변로 17
부안에도 볼거리와 맛집들이 참 많은데
부안 하면 새만금도 유명하고
변산해수욕장, 해식동굴, 채석강 등
많은 볼거리를 가지고 있는 지역입니다.
갯벌에서 조개체험도 빼놓을 수 없죠.
부안의 관광지 구경 중 백합을 배부르고
맛있게 먹은 백합식당.
기본정보
영업시간 : 08:00 - 20:30
브레이크타임 : 15:00 - 17:00
라스트오더 : 19:30
전화번호 : 063-584-7467
예약 O / 단체석 O / 주차장 O
마지막 주문시간에 따라 영업시간 변동.
부안여행 중 격포리에서
격포해수욕장과 채석강을 구경하고
식사 후에 변산반도 드라이브를 하려고
예정하며 격포리에 도착했습니다.
채석강은 부안의 유명한 관광지인데
이번에 제가 재밌게 보았던
'이번생도 잘 부탁해'라는 드라마의
촬영지로 알려져 더욱 와보고 싶었습니다.
채석강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주변의 백사장과 맑은 물이 조화롭고
바닷물이 침식되어 퇴적된 절벽의 경관이
눈을 사로잡고, 카메라를 올리게 만듭니다.
근데 그거 아세요?
채석강의 이름은 여러분도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당나라의 시인 이태백이 배를 타고
술을 마시다 강물에 비친 달을 잡으려다
빠져 죽었다는 채석강과 흡사하여
이름을 따왔다고 합니다.
이번 소개할 식당의 바로 옆에 있으니
안 가보신 분은 꼭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식당의 입구입니다.
외관이 깔끔하고 큰길에 바로 있어서
찾아가시기 편하실 거예요.
백합요리 전문점이며
백합정식 코스요리와 백합돌솥밥이
유명하다고 합니다.
역시 맛집이라 그런지 식당의
리뷰와 포스팅이 아주아주 많습니다.
식당 앞 주차장도 넓은 편이지만
식사시간 피크타임에 오셔서
자리가 없어도 옆에 공영주차장이 있으니
걱정하지 마십시오!

메뉴판 한번 보시죠!
코스요리와 단품요리 및 식사류
백합돌솥밥도 많이들 시켜드시는데
쇠솥이 아닌 정말 찐 돌솥을 사용하시고
반찬도 넉넉한 백반식사입니다.
아침 8시부터 영업을 하셔서
아침식사 손님도 많은 편인데
아침에는 백합죽이 인기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코스에 나오는 죽을 먹어봤는데
아침에 죽만 먹으러도 올 것 같습니다.
메뉴판이 좀 예전메뉴판이라
다른 메뉴들의 가격은 동일하나
백합돌솥밥은 현재 가격이 13,000원으로
올랐습니다. 취사시간은 18분입니다.
백합정식은 A코스와 B코스로 나뉘는데
두 코스의 차이점은
갑오징어무침과 바지락무침입니다.
갑오징어를 좋아하신다면 A
바지락을 좋아하신다면 B
저희 부부는 B세트로 시켰습니다.
식당 일하시는 분들도 많고
음식은 정말 빨리나 옵니다.
반찬은 모두 리필가능하며
전체적으로 맛있고
조미료맛이 강하지 않고
김치 빼고는 입맛에 잘 맞았습니다.
특히 큼직하게 썰린 오징어젓갈은
백합죽과 칼국수 먹을 때
정말 최고였습니다.
바지락무침도 양념이 맛있고
새콤달콤하니 계속 손이 가더라고요.
딱 보시면 아시겠지만
은박지에 싸여서 나온 건
백합구이입니다.
2인에 6마리가 나옵니다.
뜨거우니까 만지실 때 조심하세요!
은박지를 까면 백합이 입을 벌립니다.
앞접시가 작은 크기가 아닌데
백합이 얼마나 큰지 보이시나요?
살도 많고 식감도 야들야들하고
해감도 잘돼서 적당하게 구워져 나왔습니다.
근래 먹은 조개구이중 1등입니다.

뒤이어 백합탕이 나왔습니다.
국물이 정말 맑고 깨끗하며
비리지 않고 청양고추의 매콤함이
국물맛을 딱 잡아줍니다.
어제 마신술이 싹 씻겨갑니다.
백합탕 안에도 큰 백합들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백합구이 6개만 보고 좀 실망했는데
백합탕 안에 많이 있었네요!
백합죽도 너무 맛있습니다.
백합죽은 처음 먹어보는데
백합의 향과 식감이 있어서 더 맛있는 거 같아요.
죽을 정말 좋아하는데 백합죽도 만족!
오징어젓갈이랑 같이 먹으면
그냥 끝이에요!
백합탕 맑은 거 보이시나요?
안에 큼직한 백합도 많이 있고
조개 좋아하시는 분들은
여기 오시면 정말 만족하실 것 같아요.
코스 구성이 너무 좋습니다.
슬슬 배가 부르지만
칼국수는 먹어야겠죠?
다시금 메인메뉴가 나왔습니다.
백합탕에 사리만 추가한 거지만
칼국수 사리를 넣으니 또 다른 맛이네요.
이번 식당에서는 다른 말들보다
맛있다는 말이 너무 많았는데
그만큼 만족스러웠습니다.
내돈내산으로 맛있게 먹고 갑니다.
여러분도 채석강 쪽으로 놀러 오시면
여기가 아니더라도 백합코스 한번 드셔보세요.
작은 조개들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혹시 부안에 놀러 오거나 놀러 올생각이라
숙소를 찾으신다면
부안 헤이데이펜션을 추천드립니다.
저 역시 제가 내돈내산으로 숙박하고
너무 만족해서 추천해 드립니다.
수영장과 바다수영을 함께 할 수 있고
조개잡이 및 갯벌낙조 인생샷까지..
둘러보시고 괜찮으시면 이용해 보세요.
숙박시설과 주변경관 및 마트정보까지
즐거운 여행이 되시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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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going.tistory.com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십시오!

[내돈내산] 솔직, 정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